미국 구매자들이 인플레이션 염려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시즌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을 것입니다고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16일(현지기간) 보도했다.
저널은 제공망 혼란 속 높아진 물가에도 여전히 소비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기업들도 재고를 매끄럽게 늘려 쇼핑 시즌 매출 부진 염려가 부풀려진 것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.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.1% 늘어 전공가 예상치 1.8% 증가를 상회하며 최근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. 10월 소매판매 증가 폭은 지난 12월 바로 이후 6개월 만에 최대폭이다. 자가용, 휘발유,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저번달 1.7%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. 
팩트셋이 집계한 전공가 전망치는 수입 1천356억3천만 달러, 조정 EPS 1.40달러였다. 단 순이익은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34억1천만 달러(약 7조6천800억원), 주당 1.11달러로 작년보다 감소했다.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도 3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9.7% 많아진 367억2천만 달러(약 44조5천억원)의 수입을 기록,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. 저널은 월마트나 홈디포 동일한 대형 유통회사들은 자체 운송망 등을 운영하는 데다 대량화주로서의 이점 등을 가지고 있어 공급망 혼란의 영향을 상대적 덜 받고 있다고 분석했었다.
또 구매자들이 전년 연단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억제했던 쇼핑 욕구를 올해 채우려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소매업자들에게 이번년도 크리스마스는 '결코 우울하지 않을 것'이라고 관측하였다.